[낚시정보] 최전방 공격수 낚시바늘, 강도

[낚시정보] 최전방 공격수 낚시바늘, 강도

안녕하세요 😄

낚시 알려주는 남자 다크오션입니다 ^^

 

바늘 관련해서 아는 내용을 좀 덧붙혀

보고 싶은데 저 스스로도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고 저또한 글로써 습득한 지식이라

어떻게 풀어서 써야될지 감이 잡히질않네요.

그냥 가볍게 이런것도 있구나하고

읽고 넘어가시면 될거같구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깊이와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음을...

동네 낚시인중에 한명인 주관적인

생각정도로 봐주시면 될거같아요.

제목을 거창하게 적었는데요.

저는 대상어, 

그러니까 물고기와 가까운것일수록 비싸고?

좋은것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와 바로 맞닿는 부분은 바늘뿐이죠.

그래서 저는 바늘, 목줄, 원줄 만큼은

좀 좋은것을 쓰는데에 주저하질 않습니다.

고기가 없어서 못잡지...고기가 있는데...

하물며 물어주었는데...

대상어를 못 올리게되는, 겨룸에서 패하게

만들수있는 요소들이 바늘 목줄 원줄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분 글에서도 대상어에 맞는 바늘을

써야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가령 일반벵에돔 바늘을 가지고 긴꼬리벵에돔

낚시에 사용했다. 다른 이유는 제외하고 바늘

선택을 잘못한것만 놓고 보았을때

 10번 걸었다면 몇마리나 잡을수있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3마리도 올리기 힘들다입니다.

그렇다면 긴꼬리벵에돔 전용 바늘을 쓰면?

확률은 훨씬 올라갑니다.

그것은 대상어 마다 입질하는 특성이,

그리고 입모양과 구조가 제 각각인데...

거기에 맞게끔 오랜 연구를 통해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낸 바늘이 

현재의 바늘 형상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용 바늘을 써야합니다.

민물 붕어 낚시하시는분들은 아마도

바늘의 크기와 무게에 대해 잘 알고

계실거에요.

바다낚시는 바늘을 선택할때 그런 기준을

잘 적용하지는 않는데요.

벵에돔 낚시에서는 바늘 크기부터 색깔,

무게 등을 따져가며 선택을 많이 하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벵에돔 바늘은 다음으로 패스하고 

감성돔 바늘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낚시 바늘 포장지에 있는 H 표시는 

바늘의 강도를 표시하는 hardness의 약자입니다.

보통 HHH, HHHH, HHHHH 등으로 표시가 되는데

H가 많을수록 강한 바늘입니다.

일본에서는 여러 강도의 바늘을 판매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일부 외산 제품외에는 강도의 표시를

잘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카더라 얘기로는 우리나라 사람 성격상...

휘어지는것은 용서해도 부서지는것은 용서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H 가 높아질수록 강도는 

높아지지만, 그만큼 강하기 때문에 휘어지는것보단

부러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H갯수를 표시를

해놨구요.

최근에는 H 표시보다는 kgf로 강도를

표시해 나가는 추세같습니다ㅎ

무게를 버티는 힘이 클수록 강한 바늘이겠죠?

그럼 어떤 바늘을 선택해야 하느냐...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선택 기준을 말씀드려보자면...

저는 휘어지는 바늘과, 강한 바늘, 크기별,

그리고 색상이 있는것들 이렇게

몇종류의 바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은....

휘어지는 바늘은 밑걸림이 많은 낚시를 할때

사용을 합니다. 예를 들면 전유동 낚시, 여밭낚시,

바닥을 질질 긁을때, 원줄이 목줄대비 가는것을

사용할때 등등입니다.

밑걸림 발생시 휘어지는 바늘의 경우 지긋이

당겨주면 바늘이 살짝 휘어지거나 펴지면서

밑걸림에서의 탈출에 장점이 있습니다.

강한바늘의 경우에는 반대가 되겠죠?ㅎ

바닥 탐색이 다 끝난 반유동 낚시, 가을철

띄어서 대상어를 노릴때, 밑걸림으로 채비

손실이 없는 상황일때 강한 바늘을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 감성돔 낚시에는 영등철에는 2.5호 원줄을

사용하고, 그 외에는 거진 2호 원줄을 사용합니다.

목줄의 경우 2호 원줄에 1.5호에서 2호까지도

사용을 하는데요. 2호 원줄/2호 목줄일때

밑걸림이 생기면 원줄이 터질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휘어지는 바늘로 채비 터짐을

예방합니다.

예로 고성 정출에서 타이어님과 함께

내렸으나 낮은 수심(4~6m)에 많은

밑걸림이 있었으나...

저의 경우 2호 원줄에 목줄 1.75호 였는데

많은 밑걸림에도 채비 터짐이 거의 없었습니다

휘어지는 바늘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어떤 바늘이 휘어지는 바늘인지는

제품 홍보가 될수도 있음에 빼도록 하겠습니다.

고기가 물어서 휘어질수도 있지 않냐하는

의구심이 생기실수도 있으신데요...

제 생각에는 바늘이 휘어져서 못먹는고기는

휘어지는 바늘이 아니라 강한 바늘이였어도

못먹는 고기라고 생각합니다...

바늘의 색상으로 선택할때는 사용하는 미끼에

맞게끔 사용하는것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금색,흑색,흰색,분홍색,빨간색 등등 많죠 ㅎ

강도는 금색 흑색이 제일 강하고

색깔이 들어갈수록 약한 바늘이 많습니다.

색깔이 들어간 바늘의 장점은 복어등 잡어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과

미끼와 색깔을 일치시켜 대상어에게 동일감을

줄수 있겠지요.

저는 적침,분홍침,금침을 선호하는거 같네요ㅎ

크기에 따른 선택은 어떤 미끼를 사용하고,

미끼의 크기에 따라 선택을 하는데요.

경단을 사용할때는 바늘을 좀 작은걸 사용합니다.

보통은 2호에서 4호까지를 많이 쓰는데,

상황에 따라 1호를 쓰기도하고 4호까지 쓰며

보통은 2호에서 3호 사이를 주로 사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을 통해 입질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임기응변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바늘 관련해서 다른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줄을 가는걸 쓴다고 해서 고수가 아닙니다

저부력 낚시를 주로 하기에 낮은 호수의 원줄을

쓰는겁니다. B찌를 기준으로 3호 원줄을 사용하면

줄이 굵어서 채비 내림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저부력으로도 깊게 내리기 위해서 가는줄을

사용하는것이니 잘난채하거나, 실력을 뽐내려고

그러는것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ㅎㅎ

저도 막대찌나 구멍찌 고부력할때는 2.5호 3호

원줄도 사용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