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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낚시 지식

[낚시정보] 구명복에 달고다니는 아이템들

[낚시정보] 구명복에 달고다니는 아이템들


안녕하세요 😄

낚시 알려주는 남자 다크오션입니다^^

몇일만에 글 쓰네요ㅜㅜ

몇일 바빠서 눈팅ㅜㅜ

요즘 보면 구명복에 이런저런 소품을

달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구요.

주위분들이 생각하는 오해도 좀 풀고,

정보도 공유하고자 글 써봅니다.



제가 쪼끼에 달고다니는 소품들입니다.

뭐시 주렁주렁 많죠?ㅎㅎ

들어간 돈도ㅜㅜ 많습니다.

낚시 다니시면서 저렇게 주렁주렁달고

다니는사람들을 보면서 일부분들은

멋부린다던지, 돈 지랄한다던지,

거추장스럽게 왜 달고 다니냐고

생각하신분들도 계셨을겁니다ㅎ

저도 한때는 그랬으니까요ㅎ

이제부터 그 오해들을 좀 풀어보고자합니다.

먼저, 낚시하는 장르에 따라 필요소품이

달라집니다.

찌낚시 장르에서도 감성돔낚시에서는

저런소품이 거진 쓸일이 적습니다.

벵에돔낚시에서 그리고 대회나

토너먼트용 소품이라고 생각하시믄됩니다.

저의 경우도 매월 제가 속한 지역 클럽에서도

자체 대항전을 합니다.

그리고 일년중 2,3회의 큰 대회에

나가고 있구요ㅎ

대회에서, 토너먼트 시합에서 1분, 1초는

정말 중요하죠

시간이 곧 조과와 연결되기 때문이죠ㅎ

제한된 시간에 합산 중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야합니다ㅎ

소비되는 시간중에 가장 큰 시간이

채비를 셋팅하고, 교환하는 시간인데요.

그것을 줄여주는 소품들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위 사진은 찌 멈춤고무와 고무 쿠션입니다.

찌 멈춤고무를 보시면 넓은쪽이 하부로

향해있는데요. 고무 아랫쪽에 보시면

원줄을 통과시키는 홀이있는데요.

홀에 원줄을 통과시키고

찌고무를 당겨내리면

넓은쪽이 위쪽으로가도록

바로 셋팅이됩니다.

찌고무 좁은쪽이 아랫쪽으로

가게 장착하고 다닌다면

거꾸로 장착이되는거니

그런분들은 폼으로 달고있다고 .

보시면되요ㅎ




마츠다의 에코 캡슐입니다.

요건 쓰기 나름인데요.

저의 경우 주로쓰는 봉돌을 보관해서

빠르게 원하는 봉돌로 교환할수있습니다.

다른 한개의 캡슐에는 1회의 채비셋팅

소품을 넣습니다.

다른분들은 채비하실때 채비통꺼내서

반원구슬꺼내고,찌통꺼내서 찌꺼내고,

완충고무꺼내고,수중찌 꺼내고,

도래꺼내고 등등 수회 채비통을 열었다

닫아야 채비가 완료되실텐데요.

에코 캡슐에 찌를 제외한 셋트를 다

넣어놓고 낚시를 가면 캡슐만 탁 열어서

채비를 쫙 꺼내놓고 도래까지 빠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빠른속도로 채비가능케

해주는 용품입니다.

사용후,또는 낚시끝날때도 다시 챙겨서

캡슐에 넣어주면 철수시간도 단축~~~



요곤 타카사의 이카리군이라는 제품이에요.

가운데 부분은 납짝해서 봉돌을 벌리게

해주고, 네모난홈은 바늘에 목줄을 결합하고

홈에 바늘을 걸어서 강하게 당겨주면

목줄 끊어짐도 사전에 점검이가능하고,

바늘부위 결속도 강하게해주는 제품입니다ㅎ




요건 쯔리무사 제품의 스트리퍼입니다.

목줄이 꼬여있거나 직진성이 떨어질때

스트리퍼 가운데의 고무부위쪽에

목줄을 넣고 쭈욱 당겨주면 목줄이

펴지면서 직진성이 좋아집니다ㅎ

또한 중간에 손상된 부위 확인이

가능합니다.




요곤 봉돌 고정용 집게입니다

목줄에 봉돌을 장착할때 보통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거나, 이빨로 무는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가운데가 원형으로 파여있어서

봉돌을 목줄에 걸고나서 집게로

꽉 눌러주면 강하게 목줄에 고정됩니다.

요고쓴 이후로 낚시다녀와도 엄지랑 검지에

손톱밑에 부위가 쓰리거나 아픈 증상이

없습니다ㅎ




요곤 타카사의 소품집게입니다ㅎ

감성돔 낚시야 봉돌이 크니까

손이 두꺼워도 집는데 문제가

안되지만 벵에돔낚시에서는

거의 g5~g7의 극소형 봉돌을 자주 쓰기에

크기가 매우 작다보니 손가락 굵은

사람에게는 곤욕이죠.

그런분들을 위한 핫템입니다ㅎ

반원구슬이나, 고무쿠션 꺼낼때도 유용해요.




마지막으로 완소아이템입니다.

야마모토 바늘빼기에요.

잡어등이 물었을때

고기를 손으로 잡지않고도 한손으로

바늘을 빼낼수있습니다ㅎ

특히나 고등어 전갱이류들은 비린내도

심하고, 점액질과 피를 많이 흘리는데

손쉽게 잡어 처리를 해낼수있게 해줍니다.

숙달되시면 고기에서 바늘빼는데 보통

3초에서 5초정도 걸립니다ㅎ

보통은 바늘을 삼키거나, 잡은고기를

처리하려면 수건이나, 집게로 고기를잡고

바늘을 빼는데요. 시간이 제법걸리죠

고기 처리 시간을 줄여주는 핫템입니다.

요고 외에도 크릴자르는 가위도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반원구슬도있고,

달고다니는 면사부터해서 더있는데

찍어둔 사진이 읍네유ㅎ

담에 또 글써보도록 하겠습니다ㅎ

긴글이였지만 읽어보시니 왜 저렇게

주렁주렁 달고다니나하는게 조금이라도

이해되시죵?

어느분은 지금 벵에 시즌도 아닌데

왜 달고다니나 하실수도 있으신데요ㅎ

귀찮아서 안때는것도있고, 반복숙달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평소에도 달고다니면서

사용하고 그래요ㅎ

덜렁덜렁 거리고 릴에 간섭도되고

돈도 많이들고, 거추장스럽지만

소품들을 달고다니는 이유입니다ㅎ

폼잡으려고 달고 다느는거 아닙니다ㅎㅎ

저런거 없어도 고기잡으시는분들은

잘 잡으시고 1등도 하고 하시더라고요ㅋ

구차하게 변명해봤습니다ㅋㅋ